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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가을 아침 공기 본문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시원한 공기가 들어온다. 온몸에 시원한 기운이 퍼지며 마치 가을을 맞이하는 느낌이 들었다. 한 해로 치면 여름을 견디느라 고생 많았다고, 인생으로 치면 한층 더 성장해서 대견하다고, 이제 어서 가을을 만끽하라는 신호 같다.
실제로 이제 나는 가을을 맞이할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며칠 전 회사 선배와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그 선배가 다른 동료와 나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들려 주었다. 내가 결혼 이후에 훨씬 여유로워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약간의 소름이 돋았다. 시점이 정확히 일치하진 않지만 작년 말, 올해 초를 기점으로 내가 서서히 바뀐 건 맞다. 결혼도, 회사 업무도 영향이 있다. 작년부터 회사 업무가 조금 바뀌었는데 작년에는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익숙해지고 보니 예전에 하던 일보다는 훨씬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 물론 그 와중 바쁜 순간도 있지만 매일 출근 길 명상을 하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있고, 내 인생에 회사보다 더 중요한 가정과 취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매달 자산평가를 하며 머릿속에 각인 시키는 내용이 바로 "회사는 현금을 만드는 자판기"이기 때문이다. 예전엔 회사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도 더 성장할 것이 많이 남아 있지만, 여유로워진 나 답게 지금까지 이렇게 바뀐 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곧 있을 추석 연휴와 일본 연수도, 매일 있는 사소한 일상도 100%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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