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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Where I Travel (11)
YK's Library
1. 날씨 우기라 그런가 5일 중 반나절을 제외하곤 계속 흐리거나 비가 왔다. 우기라 해도 가랑비처럼 오다가 금방 그친다고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는데, 마지막 날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이 미친듯이 비가 왔다. (하필 자유시간이 있던 때에.. 흑) 그것도 그치지 않고 거의 4-5시간 연달아.. 그 결과 마지막 날 야심차게 우붓으로 떠났는데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한지 20분만에 폭우가 내리고 그치질 않아서, 어느 정도 구경하다가 바로 쿠타로 돌아왔다. 걸으며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라고 들어서 간건데 걸을 수가 없으니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없었다. 그날 새벽에 비행기를 타야 했으니 무사히 돌아가는 게 더 중요했다. 국지성 폭우일줄 알았는데 쿠타도 마찬가지로 피가 퍼붓고 있었다. 그나마 비가 오니 장점은 온도가 좀 내..
요요기 공원 - 위치: 하라주쿠역에서 가까우나 시부야역에서도 걸어서 접근 가능 - 무료 - 특징: 까마귀가 많다... (까마귀한테 밥 주는 사람도 있었음) - 서울숲, 남산공원과 비슷한 느낌 (공원 가운데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로 이어지는 길다란 물길이 있다. 이게 서울숲이랑 정말 비슷했음.. 그리고 공원 중간이 도로로 분리되어 육교가 나 있는데 남산공원에 들어가는 길과 비슷했다.) - 특별할 건 없지만 폭풍 쇼핑 후에 쉬러 들어간 공원이라 그런지 너무 한적하고 좋았다. 호수를 둘러싼 잔디밭에 누워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요요기 공원 끝까지는 가보지 않았지만, 개들 놀이터도 있는 걸로 보아 현지인들의 일상을 구경할 수 있는 공원 같다. 우에노 공원 - 위치: 우에노역에서 가까움 - 무료 - 용산가..
10/16 (월) - 1일차 시부야 - 음반 가게: Tower Records, HMV, Manhattan Records - 요요기 공원 10/17 (화) - 2일차 우에노 -> 도쿄돔시티 - 우에노공원 (공원 내 박물관, 미술관 구경) + 국제어린이도서관 - 구 이와사키 저택 정원 - 스파라쿠아 (도쿄돔시티) 10/18 (수) - 3일차 키지조지 - 선로드 상점가 (북오프, 모드오프 등 쇼핑, 상점가 구경) - 이노카시라 공원 10/19 (목) - 4일차 도쿄역/긴자 - 고쿄가이엔 - 히비야 공원 + 히비야 도서문화관 * 못 가서 아쉬운 곳 - 신주쿠, 신주쿠교엔: 신주쿠 교엔은 9년 전 학생일 때 도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는데 이번에 시간 제약상 가지 못한 게 아쉽다. 그리고 9년 전에는 아무..
2023.06.03 토요일 일정 1. 렌트카 빌리기 2. 숙소 체크인 3. 늦은 점심: Party Fowl Donelson 4. 어딘가 저택 구경 5. Opry Mills 구경 6. Publix Super Market at the Crossings 쇼핑 (다음날 아침 장보기) 7. 저녁: Taco Bell 테이크아웃 8. 귀가 숙소로 가기 위해 처음으로 내슈빌의 도로를 밟았다! 시거잭도 야무지게 준비해왔건만, 생각해보니 핸드폰을 올려둘 받침대나 걸어둘 고리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단 10분 정도 되는 거리이니 내가 들고 있기로 했다. 적절한 위치에 두려고 하니 팔이 부러질 듯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ㅋㅋㅋ 이것은 바로 생존 드라이빙. 네비게이션 앱은 우선 구글맵을 사용했다. 다행히 남..
2023.06.03 토요일 일정 1. 렌트카 빌리기 2. 늦은 점심: Party Fowl Donelson 3. 어딘가 저택 구경 4. Opry Mills 구경 5. Publix Super Market at the Crossings 쇼핑 (다음날 아침 장보기) 6. 저녁: Taco Bell 테이크아웃 7. 귀가 내슈빌 공항에 오후 1시 35분에 도착했고 렌트카는 3시부터 빌릴 수 있어서, 렌트카 카운터 위치만 미리 확인한 다음 공항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표지판 대로 따라가니 Hertz 말고 다른 렌트카 업체들도 같이 모여 있는 공간이 나왔다. 이왕 카운터에 온거 주차장 위치와 추가 비용 여부를 물어보고, 미리 보증금까지 결제해서 3시 정각에 바로 픽업할 수 있게 하려고 직원에게 갔다. 예약 확인증을..
오전 10시 35분 디트로이트행 비행기를 타러 인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탔다. 다행히 버스를 타고 두 정류장만 가면 리무진 정류장이 나온다. 전날 야근하고 집에 와서 부리나케 짐을 싸서 잠도 많이 못 잤기 때문에 피곤할 줄 알았는데 리무진에서 잠이 오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 때문이라기보다는 아직 준비 못한 것들을 찾아보느라 바빴다. 미국에서 유심을 갈아 끼우기 전 한국에서 해야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렌트카 관련한 내용도 다시 찾아봤다. 두 달동안 준비한 여행을 드디어 가게 되다니..! (물론 1년 전에 비행기표를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거의 즉흥적인 여행에 가깝지만 나름 두 달이 너무 빡세서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막 지어졌을 때 한번 구경 오긴 했지만 실제로 여기..
미국 여행 중 가장 많이 들은 표현은 Excuse m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에서 부딪힐 것 같거나 비켜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쓰는 Excuse me 말이다. 시도때도 없이 듣다 보니 나중에는 나도 Excuse me를 자주 말하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왜 미국에서는 Excuse me를 많이 쓰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출근길마다 수많은 사람과 살이 맞닿을 정도로 부딪히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실제로 닿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먼저 Excuse me를 해 주니 배려를 받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례로 편의점에서 나는 바깥으로 나가고, 상대방은 안으로 들어오는데, 어차피 자동문이었고 공간이 아주 넓어서 서로 편하게 각자 확보된 공간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조차 Excuse me를 듣는다면..? ..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박물관에 가 보면 도서실 같은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던 서울식물원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식물전문도서관'이 있어서 충격적이면서도 너무 반가웠는데, 2021년에 새로 생긴 서울공예박물관도 마찬가지이다.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사실 이 박물관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갔다가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다시 왔을 때 보니 너무 마당이 탁 트여서 시원하고 건물도 예뻐서 무작정 안에 들어갔다가 도서실부터 발견하게 되었다. 박물관이 신식이라 그런지 그 안에 있는 도서실도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