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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Library

지난 1월 26일에 본 토익 결과가 저번주에 공개됐다. 가족한데 그냥 장난 삼아 만점 받을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로 만점이 나와버렸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 시험의 목적인 승진에 진짜로 써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2년 내로 승진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데, 2년 내로 못할 확률 99.9%가 되어버림) 여태까지 985, 980만 전전하다가 만점을 받으니 영어 오타쿠로서 기분이 좋은 건 사실. 성적표를 받아 보니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시험 전날 어떤 유투브 영상에서 누군가가, LC는 몇 개 틀려도 만점을 받을 수 있는데 RC는 하나만 틀려도 점수가 내려간다고 했다. 실제로 내가 본 시험도 LC는 헷갈리는 문제가 2개 정도 있었는데, RC는 다 맞은 것 같아서, 이 유투브에 따라..
취업하기 전에 토익 한번 보고 (그때 신토익으로 바뀌면서 어려워진다고 해서 급히 이전 버전으로 따놓았던 기억이..), 대리 진급 준비한다고 토익 한번 더 보고 (신토익이라 LC 모의고사 문제집까지 사서 풀어봄), 이번에는 언젠가 있을 과장 진급을 위해 어제 토익을 한번 더 봤다. 솔직히 토익 유효기간인 2년 내로 과장 진급 못할 것 같아서 의미가 있나 싶긴 한데.. 그래도 일단 진급 케이스인데 점수조차 없으면 안되니 일단 시험을 본 것. 물론 나야 밥먹듯이 영어 공부하는 게 취미이니 신토익이라고 해봤자 별거 아니겠지, 심지어 5년 전에 한번 봐봤는데, 하는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이왕 보는 거 과거의 영광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모의고사 3회 봉투형 문제집을 하나 사서 일주일간 풀기로 했다. (사실 이것도 3..
11월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결국 12월 1일이 되어서야 11월의 기록을 남겨볼까 한다. 승진 가점 딴다고 투운사 공부를 시작했던 게 7월 말인데 11월 3일에 시험을 보고 14일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D 주변에 생각보다 투운사를 합격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전공자가 아님에도 기출문제집 하나만 몇 번 돌리면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이론 공부도 없이 기출문제만 풀어서 시험을 보는 건 내 적성이 아니었다. 게다가 어차피 인강 수강료도 모두 회사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이참에 투자 공부도 제대로 할겸 투운사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흔히들 많이 하는 사이트에서 이론+기출문제 세트 강의를 결제했고 약 3개월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세제, 금융상품, 부동산, 해외투자..
어제 어떤 책을 소개하는 유투브 동영상을 보다가, 그 책을 번역한 유투버가 스쳐 지나가듯 "많이 팔아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분명히 많이 듣는 말인데, 갑자기 의식적으로 생각하니 조금 특이하다. 우리는 책을 사는 주체이니, "많이 사 주세요"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왜 정작 책을 팔고 있는 그가 우리에게 "팔아 주세요"라고 해도 의미가 통하는 걸까? 우선 네이버 국어사전에 "주다"를 검색하면 보조동사로서의 의미가 나온다. '주다':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보조동사I.(동사 뒤에서 ‘-어 주다’ 구성으로 쓰여)1.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임을 나타내는 말.밥을 대신 먹어 주다.친구의 자동차를 수리해 주다.그는 친구의 숙제를 대신 ..
해외출장/여행, 바쁜 업무로 상반기를 보냈다면, 하반기는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어서 기대가 된다. 일단 적어도 10월까지는 업무적으로 크게 바쁘지 않을 것 같고, 타이밍 좋게 우연한 계기로 SQL를 실전에서 써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회사에서 틈날 때마다 기존 쿼리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게 나름 소소한 재미다. 비록 회사 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툴인 SQL을 직접 써보니 신기하고 재밌다. 여태까지 이것도 안쓰고 7년 반이나 일했다니 우물안 개구리가 된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써먹게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비록 2년 전이지만 자격증 따면서 공부했던 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실제 승진은 한참 후에 되겠지만 (이론상) 승진 가능 시점이 1년 반 남았기 때문에 승진가점에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투..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한 주였다. 내가 담당한 업무가 제일 바빠지는 시기가 6월과 11-12월이라 이번주는 안그래도 긴장 모드이긴 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수요일에 터졌고 나는 3일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았다. 물론 이 모든 문제는 누군가의 탐욕과 뻔뻔함, 무지에서 비롯되었지만, 언제나 회사 일이라는 게 그렇듯이 결국 그중 누군가 한 명은 정신을 차리고 잡아 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물론 당시에는 직장'간' 괴롭힘과 불공정 행위를 시전한 그 사람(혹은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고 싶다고 (혹은 진짜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고해버리고 싶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딱히 기분이 좋진 않지만 지금은 그냥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다...
무언가 꽂히면 꾸준히 하긴 하지만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데, 캠블리는 벌써 2년 반이 흘렀다. 3년차에 다시 한번 캠블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튜터작년부터 3명의 튜터들과 꾸준히 수업을 하고 있다. 이제는 나름대로 오랫동안 알아와서 그런지, 꼭 어떤 주제를 준비해가지 않아도 서로의 안부인사 같은 것만으로 수업 시간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3명의 튜터가 훌륭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튜터들을 발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내가 튜터를 보는 기준은 가능 시간, 거주 지역, 배경 지식(혹은 학력)이다. 이제 3년차이니 내가 캠블리를 이용하는 시간이 정해지게 되었는데, 그 시간대에서 여유롭게 내가 정할 수 있는 튜터여야 한다. 지나치게 인기가 있어서 내가 고를 수 있는 ..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음악 페스티벌을 매년 하나 정도는 갔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별로 안 와서인지 관심이 식기도 했고, 체력도 달리고 돈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년 초 생각날 때 라인업만 찾아보는 정도가 되었다. 도쿄/오사카에서 열리는 섬머소닉은 거의 팝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헤드라이너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올해 섬머소닉에서 발견한 반가운 이름이 있다. 바로 Belle & Sebastian이다. 무려 9년 전 교환학생으로 유럽을 누비고 다닐 때, 런던 여행 기간에 딱 공연을 하길래 무작정 찾아가서 본 밴드이다. (당시 썰을 좀 더 풀자면, 런던 Somerset House라는 부지(?)에서 공연이 열려서 일단 찾아갔는데 입구를 도저히 찾기 어려워서 내쪽으로 걸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