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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다녀온 소감 본문
1. 날씨
우기라 그런가 5일 중 반나절을 제외하곤 계속 흐리거나 비가 왔다. 우기라 해도 가랑비처럼 오다가 금방 그친다고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는데, 마지막 날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이 미친듯이 비가 왔다. (하필 자유시간이 있던 때에.. 흑) 그것도 그치지 않고 거의 4-5시간 연달아.. 그 결과 마지막 날 야심차게 우붓으로 떠났는데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한지 20분만에 폭우가 내리고 그치질 않아서, 어느 정도 구경하다가 바로 쿠타로 돌아왔다. 걸으며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라고 들어서 간건데 걸을 수가 없으니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없었다. 그날 새벽에 비행기를 타야 했으니 무사히 돌아가는 게 더 중요했다. 국지성 폭우일줄 알았는데 쿠타도 마찬가지로 피가 퍼붓고 있었다. 그나마 비가 오니 장점은 온도가 좀 내려간다는 것이다. 입국하자마자 온몸으로 느껴지는 열기와 습기를 잊을 수 없다. 심지어 첫날에는 가자마자 잤어야 했는데 호텔 온도를 나름 쾌적하게 맞춰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동남아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인가, 날씨 어택은 정말 예상 밖으로 충격적이었다. ㅋㅋㅋ 그나마 우리나라에 푹푹 찌는 기간이 2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 우붓에 있는 퐁키포레스트는 원숭이를 가까이 보면서 교감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열대우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가 온 탓에 그늘에서 쉬고 있는 원숭이들만 본 건 아쉽지만, 천둥 번개가 내려치는 하늘 아래 열대우림 속 고대 유적지 같은 곳을 혼자 돌아다니니 흡사 로스트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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