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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찜통 같은 더위 본문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세상이 빙빙 돌았다. 술을 마신 것도 아니고 운동을 격하게 한 것도 아니고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 휴가를 내고 싶었지만 일단은 출근 해서 오후 반차를 내든, 괜찮아지면 그냥 일 하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그런데 어지러운 건 지하철에서도 계속 됐다. 눈을 뜨면 괜찮고 눈을 감으면 오히려 어지러웠는데, 그래도 눈을 감고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각잡고 안대까지 끼면서 갔다. ㅋㅋㅋ 사무실에 도착해서 좀 시간을 보내니 어지럼증 자체는 조금 약해졌지만, 고개를 숙이거나 하는 자세를 취할 때에도 어지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쨌든 이게 쉽게 나을 것 같진 않아서 오후반차를 냈다.
12시 20분쯤 밥을 다 먹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올 때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지하철이 매우 쾌적했는데 지하철을 나온 순간부터 찜통 더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마지막 버스로 환승하고 두 정거장 후에 바로 내려야 하는데 잠시 정신을 팔고 있다가 한 정거장을 더 갔다. 사실 두 정거장의 중간에 집이 있으니 어디서 내려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약간 더 걸어야 했다. 그 약간 동안 찜질방 60도 방에 들어간 것 같았다. 어떻게 이렇게 더울수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건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지금은 어지러워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왔지만, 웬만한 경우에는 낮에 야외로 나오면 안되겠다.
내가 어지럽다고 하니 다들 더위 먹은 게 아니냐고 한다. 단순히 덥다고 이렇게 어지러운 적은 없어서 반신반의했지만 사실 그거 말고는 별다른 원인을 못찾겠다. 물론 그렇다고 땡볕에서 오래 있던 적은 없지만 어제 퇴근할 때 유난히 너무 힘들고 지쳤던 건 맞다. 체력이 약해서인지 그 조금의 고통으로도 더위를 먹을 수 있나보다. 아무튼 앞으로 2주간이 고비일 것 같은데 최대한 몸을 사리고 체력도 잘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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