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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변화가 많은 달 본문
해외출장/여행, 바쁜 업무로 상반기를 보냈다면, 하반기는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어서 기대가 된다.
일단 적어도 10월까지는 업무적으로 크게 바쁘지 않을 것 같고, 타이밍 좋게 우연한 계기로 SQL를 실전에서 써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회사에서 틈날 때마다 기존 쿼리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게 나름 소소한 재미다. 비록 회사 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툴인 SQL을 직접 써보니 신기하고 재밌다. 여태까지 이것도 안쓰고 7년 반이나 일했다니 우물안 개구리가 된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써먹게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비록 2년 전이지만 자격증 따면서 공부했던 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실제 승진은 한참 후에 되겠지만 (이론상) 승진 가능 시점이 1년 반 남았기 때문에 승진가점에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투운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이 그나마 업무가 한가할 때라 공부하기도 최적이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이론서 하나로 독학하려고 했지만 내용이 생각보다 굉장히 방대하고 일일이 찾으며 공부하기에도 너무 비효율적이라 결국 고민하다 인강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인강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내가 스스로 유투브/인터넷 검색으로 공부했던 앞부분을 (작년 하반기에 한번 시도해봄..) 다시 인강으로 들어보니 여태까지 삽질한 것 같다. 역시 어느 정도 돈을 들이면 효율성을 올릴 수가 있으니 너무 돈만 아끼려고 하지 않아야겠다. (물론 이 돈은 나중에 합격하면 회사에서 다시 돌려 받으니 그것도 좋고..) 이 시험을 통해 승진가점도 따고 한동안 방치했던 나의 투자 개념도 다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비록 내용은 어렵지만 이것 역시 나에게 새로운 변화라서 나름 재밌다.
임신 준비도 상반기에는 배테기만을 가지고 했는데 산부인과를 가서 초음파를 받고 약도 먹고 하니 훨씬 낫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더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마음이 놓인다. 다이어트는 의도적으로 하고 있진 않지만 먹는 음식이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덜 먹으려고 하니 살이 좀 더 빠질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이 모든 게 단순히 하반기에 우연하게 시작된 건 아닌 것 같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해 오던 좋은 습관 덕분이고, 그보다 훨씬 전에 내가 노력한 것들이 받쳐 주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스티브 잡스가 얘기한 것처럼 모든 건 connected dots라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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