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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Library
2020.08.02 순식간에 지나간 두 달 본문
6-7월 두 달간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블로그에 글 한 편 못 썼나. 퇴근하고 오면 운동하랴 팟캐스트 들으랴 찬찬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하반기는 더 바쁠 예정인데.. 그래도 틈틈이 써야지.
모처럼 토, 일요일에 별 다른 곳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으며 빈둥거렸다. 이번 주가 매우 힘들기도 했고, 다음주는 더 힘들고 바쁠 예정이기 때문. 게다가 밖에는 폭우가 내려서 나갈 수도 없었다. 어제 오늘 푹 쉬니 좀 살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다. 대부분이 누워서 빈둥거리는 시간이었지만, 나름 번역도 하고 평일에 못했던 일도 조금 하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주말이었다.
자기계발 관련 일에만 결제할 수 있는 복지카드가 있는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어 인강 결제가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 인강 사이트의 업종이 '통신업'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 참 어이가 없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 십만원 정도 결제하지 않고도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다만 모든 걸 내가 다 찾아서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런 의지가 없기 때문이겠지. 어찌보면 돈을 굳힌 것이기도 하고, 나만의 방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좋게 생각하자.
저번주 목금토에 부여, 공주, 대전, 금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일주일 일찍 간 것이 천만 다행이다. 지금은 유례 없는 폭우로 물난리가 일어나고 있으니.. 휴가도 타이밍이 생명이다. 약간 흐림 - 폭우 - 폭염. 가딱하면 뒤에 두 개를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산에서 먹었던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가 생각나는 저녁이다.
재테크에 조금 관심을 갖게 되니 회사에 대한 집착이 약간은 사라졌다. 집착이라기보다는, 과도한 책임감? 물론 완전히 내려놨다고는 말 못하겠다. 오늘도 약간 시간을 내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업무를 좀 했으니.. 그래도 회사에서 일희일비하던 바보같은 순간은 조금 없어졌다. 회사는 내 평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물론 내가 활용한다면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겠지만, 그 정도의 자리/권력을 갖기도 매우 어려운 일이고.. 나에게 종잣돈을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곳이란 생각으로 임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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