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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작성 - 5가지 상황별 유용한 표현 (2)

kye2330 2022. 3.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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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ambly를 하면서, 5년간 일하면서 궁금했던 각종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저번(이라고 하지만 벌써 2년 반 전) 글에서는 이메일의 시작/끝맺음 등 기본적인 뼈대에 대한 표현이었다면, 지금은 좀 더 구체적인 동사 위주로 써보려고 한다. 그나저나 그때는 3년차였지만 지금은 벌써 6년차라니.. 세월 넘나 빠른것..

 

상황 1: 의견 제시

교과서에서 줄기차게 배웠던 "In my opinion"도 괜찮은 표현이지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표현들도 있다.

 

I believe: 물론 이 표현을 나도 많이 써왔지만, "believe"라는 동사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informal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 어차피 객관적인 상황 전달이 아닌 의견 제시이기 때문에 이것도 매우 적당한 표현이다.
From my point of view / From my perspective: "In my opinion"처럼 전치사구로 쓸 수 있는 표현.
I am of the opinion that … 이건 실제 이메일에서 발견한 표현인데, 매우 formal한 표현이라고 한다. 우리의 공식 의견/입장을 밝히는 느낌...? 많이 정중하게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걸 선택해도 좋을 듯.

 

상황 2: 전달하다/주다

이메일로 자료를 첨부해서 주고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므로, 여태껏 등장한 모든 표현 중에 이게 제일 유용할 것이다. '주다'는 가장 간단하게는 "give" 이지만 이건 너무 informal하고 자칫하면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국문 이메일에서도 보통 '전달/공유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쓰니 아래 표현들을 대안으로 쓰면 좋다.

 

forward/send the file: 말 그대로 전달하다, 보내다로 제일 적당함

provide us with the file / provide the file: 사실 원어민들의 이메일에서 give의 의미로 제일 많이 본 표현은 "provide"인데, 이 동사 특성상 with라는 전치사를 써야 해서 용법을 잘 익혀야 한다. 하지만 받는 대상(us)을 쓰지 않고 간단히 [provide + 목적어]로 써도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이 표현을 잘 활용해 보자. 또한, provide를 보통은 '제공하다'로 배웠으니 너무 formal한 느낌이 들지 않냐고 물어보니, 하도 많이 써서 그런 느낌은 없다고 한다. 굉장히 neutral한 표현!

return/reply with the file: 이건 '주다'라는 동사 없이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 파일과 함께 이메일을 회신(return/reply)해 달라는 의미이니..

share the file: 아무래도 '공유하다'라는 표현을 한국어로 많이 쓰다 보니 그대로 share를 써왔는데, 사실 share보다는 forward가 적당하다고 한다. (정말 생각해보니 원어민들의 이메일에서 share를 많이 본 적은 없는듯..) 하지만 정말로 여러 수신자에게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물론 share도 가능함!

 

참고로, "deliver"는 실제 사물에 대해서 쓰므로 이메일 상의 파일 교환 목적이라면 부적합한 표현일 수 있다. (실제 우편으로 보내달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음)

 

상황 3: 송금하다

송금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로 얼마를 송금한다/했다 등의 표현을 많이 할 것이다. 나는 여태까지 remit과 settle을 거의 섞어서 써왔는데, 송금하는 행위에 대한 표현remit이고, settle은 송금이든 송금이 아닌 형태든 정리된 상태(conclusion)을 의미한다고 한다. 따라서 송금했다고 통지할 때에는 settle보다는 remit을 써야 한다.

 

상황 4: 전산/기록

이게 사실 제일 궁금했다. 한국어로는 '당사 전산과 문서의 금액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당사 전산/서버에 관련 서류가 없습니다', '오늘까지 전산에 입력해야 해서 문서를 주세요' 이런 표현을 정말 많이 쓰기 때문에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가 궁금했다. 보통은 'our system', 'to input the data' 이런 식으로 직역을 해왔다. 그런데 영어로는 그냥 records라는 표현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그 분의 말에 따르면 system, data 등의 표현은 불필요하다. 어차피 모든 회사는 본인들의 업무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있게 마련이니, 이걸 구구절절 얘기할 필요 없다. 뭔가 가슴 한 켠이 뻥 뚫리는 기분..!!

 

'당사 전산과 문서의 금액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 The numbers do not match our records.

'당사 전산/서버에 관련 서류가 없습니다.' -> We don't have the file in our records.

'오늘까지 전산에 입력해야 해서 문서를 주세요.' -> Please provide the file for our records.

 

상황 5: 알리다/고지하다

물론 tell/let someone know 등의 informal한 표현들이 있지만, "advise, inform, confirm"등의 표현들도 있다. 이중에서 advise의 용법이 헷갈려서 이걸 집중적으로 물어봤는데,

 

~에게 알리다: advise (someone) (that) S+V

The client advised us the renewal was postponed.

The client advised the renewal was postponed.

Can you advise us when you can remit the funds?

 

물론 inform과 마찬가지로 advise someone of something 형식으로 쓸 수도 있다. 위 문장과는 단순히 스타일의 차이이며, 이게 약간 더 formal해 보일 수는 있다고 한다.

The client advised us of the fact that ...

개인적으로는 그냥 "The client advised us that..." 이게 깔끔해 보인다.

 

"강력하게 알리다"라는 의미로는 위의 표현들 말고 assert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위의 표현들보다는 더 강한 의미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