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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Library
문득 회사의 본질은 자유와 시간을 돈과 교환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술자리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술을 강권하려고 하는 상황이 가끔 발생한다. '가끔'이라고 한 이유는 요즘 그런 강압적인 술자리 문화가 거의 사라져갈 뿐더러, 실제로 나도 그런 상황을 실제로 겪은 게 어제가 (6년 회사생활 중)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즉각적으로 매우 기분이 나빴지만 그걸 대놓고 티내진 않았다. 그리고 그 사람의 강권과 무관하게 50% 정도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맞추고, 나머지는 내 페이스대로 마셨다. (얼굴은 웃고 있으나 '뭐 어쩔건데' 마인드였음) 잘 대처했다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그것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이 사건은 사실 내 행동과는 전혀 무관하긴 함..) 오늘 어제의 상황이 계속 생각..
Today was cold and sunny. Looking at the clear sky from the office, I had an urge to visit the Chungwoon Literature Library during lunchtime, which I had been meaning to check out for a long time. I looked up the route on the map and a 44-minute walk one way looked quite challenging. I would barely have time to have lunch or look around the library. It was still worth a visit. Since I checked ou..
일기 쓰기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직관적으로 "write a diary" 혹은 "write my diary"가 생각날 것이다. 이렇게나 간단한 게 또 있을까? 하지만 사실 저렇게 쓰지 않고 "write in one's diary"라고 한다. "write a/one's diary"는 한국어를 직역한 어색한 표현이다. 편지를 쓰는 건 write a letter이고, 에세이를 쓰는 건 write an essay인데 왜 write a/one's diary는 안되는 것일까? 궁금해서 구글에 찾아보니 나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Word Reference에 질문을 올려 놓아서 다양한 답변을 볼 수 있었다. keep a diary / write a diary / write in a diary | WordRef..
이번 한 달간 회계 책 한 권을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금 읽은 부분은 감가상각이다. 감가상각은 유형자산(기계설비 등)을 취득한 시점에 한 번에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여러 분기에 조금씩 나누어 비용으로 처리함으로써 재무제표를 보다 안정적으로 만든다. 그 방법은, 장부상 기계의 추정 사용 기간인 '내용연수'를 설정한 뒤 그 기간동안 장부상에서 조금씩 비용으로 나누어 반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내용연수가 다 끝난 후에도 기계를 계속 사용한다. 따라서 이 내용연수가 지난 후에도 계속 기계를 사용하여 물건을 생산한다면 오히려 장부상 수익성이 높아진다. 예전에는 계속 발생하던 비용이 이제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기계를 가지고 생산하는 두 기업이 있을 때, 오래된 기업일수록 ..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입사 이래로 가장 적은 인원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이제 부서를 이동할 때가 되었지만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고 가장 갈 가능성이 높은 부서들에서는 내가 결혼한 여직원이라는 이유로 딱히 환영하는 상황이 아니다. 나도 그곳에 가서 접대나 회식으로 내 건강이 나빠지고 저녁 시간을 빼앗긴다면, 게다가 지금보다 더 안 좋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면 가고 싶지 않다. 아예 내가 하는 일과 관련이 없는 일을 하는 부서로 가고 싶긴 하지만, 그곳은 연고가 없어서 이동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이 모든 고통에서 헤어나오는 방법은 이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직 역시 '잘' 하려고 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 현타가 온다. 내가 하는 일은 이 업계..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박물관에 가 보면 도서실 같은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던 서울식물원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식물전문도서관'이 있어서 충격적이면서도 너무 반가웠는데, 2021년에 새로 생긴 서울공예박물관도 마찬가지이다.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사실 이 박물관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갔다가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다시 왔을 때 보니 너무 마당이 탁 트여서 시원하고 건물도 예뻐서 무작정 안에 들어갔다가 도서실부터 발견하게 되었다. 박물관이 신식이라 그런지 그 안에 있는 도서실도 충격..
Cambly 만기되기 약 일주일 전부터 알람이 계속 왔다. 벌써 1년이나 했다니, 그동안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해서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일들로 힘들고 귀찮아서) 대충 했던 기억도 나서 아쉽다. 아무래도 1년치 금액을 한 번에 내기 때문에 큰 지출이고 올해 1년에 대한 장기 계획이니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며칠간 고민하다가 작년에 했던 플랜 (주 2회, 회당 15분, 1년) 그대로 다시 갱신했다. - 냉정히 평가하자면, 지난 1년 간 캠블리를 통해 말하기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보긴 어렵다. 그 이유는 내가 애초에 하고 싶은 말은 거의 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했고, 그 수준도 충분히 더 향상시킬 수 있었지만 수업 복습을 꾸준히 못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녹음된 수업을 다시 보면서 튜..
'내 친구'라고 할 때에 우리는 두 가지 표현을 떠올린다. my friend a friend of mine a friend of mine이라는 구문을 처음 배웠을 때, 부정관사인 a와 소유격 my가 붙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a friend of mine이라고 쓴다고 배웠다. 그렇다면 왜 굳이 my friend라고 할 수도 있는데 굳이 부정관사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소유격 my가 주는 느낌이 꽤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my friend라고 하면 좀 더 exclusive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상대방(친구)에게 직접 얘기할 때 쓰이고 (You're my friend.), 다른 사람에게 얘기한다면 내가 친하다고 여기는 친구를 언급하거나, 대화에서 그 친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때 쓴다. (My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