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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서 실제로 WSJ Your Money Briefing 팟캐스트에 나오는 각종 금액 관련 용어를 살펴보려고 한다. 1. Why Airfares haven't changed much in 25 years https://www.wsj.com/podcasts/your-money-matters/why-airfares-havent-changed-much-in-25-years/9eddedfb-18a5-4983-b456-40f763b810ac Why Airfares Haven't Changed Much in 25 Years - Your Money Briefing - WSJ Podcasts Airfares have risen significantly since people resumed flying pos..
https://www.wsj.com/podcasts/your-money-matters/why-airfares-havent-changed-much-in-25-years/9eddedfb-18a5-4983-b456-40f763b810ac Why Airfares Haven't Changed Much in 25 Years - Your Money Briefing - WSJ Podcasts Airfares have risen significantly since people resumed flying post-pandemic, but on average they're nearly in line with 1996 levels, and that doesn't even account for inflation. WSJ "Mi..

저번주 일요일 반포대교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다가 내 시선을 끈 현수막이 있었다. "음주 후 호안가 접근 자제 당신의 안전을 지키세요." 호안가라..? 일단 생전 처음 들어본 단어이고 바로는 유추가 안되는데, 한 3초 생각해보니 '바다 근처=해안가'를 응용하여 '호수 근처=호안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으로 호안가를 검색해보니 몇 개의 글이 나온다. http://www.yong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72 고양시, 논란의 호수공원 호안가 인공암 전격 철거 - 용인일보 [경인신문]고양시는 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에서 발생되는 유리섬유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호안가의 인공암 구조물을 긴급 철거한다고 밝혔다.19..
영국 옴니버스 드라마 Black Mirror의 '사냥개'라는 에피소드를 보았다. (혹시라도 볼 사람에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블랙미러는 내용 시작 전 에피소드 제목을 보여주는데, 사냥개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 hunting dog이 아닌, 'Metalhead'가 나와서 좀 의아했다. 사냥개 중에서 Metalhead라는 종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품고 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냥개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건 바로 미래에 세상을 장악해버린 잔인한 개 모습의 '로봇'이었다. 사냥개라고 번역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우선 실제 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로봇이 나와서 1차 반전이 있고, 또 보통 사냥개는 인간을 위해서 사냥을 해 주는 존재이지만 여기서의 개는 '인간을' 사냥한다는 점에서도 ..
최근 우리 회사 대고객 사이트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담당하는 사이트는 국문이 기본이지만 영문 사이트도 있는데, 거의 20년 전에 대충 만들고 나서 아무도 건들지 않아서 이젠 누구에게 내놓기도 좀 부끄러운 상태다. ㅋㅋㅋ 번역도 엉망이고 기능도 심각하게 단순하고.. 다행히 영문 사이트 사용자가 몇 명 되진 않고 그들도 영어 원어민은 아닌지라 그냥 꾸역꾸역 쓰고 있는 듯. 이왕 이번에 리뉴얼을 맡았으니 깔쌈하게 바꾸려고 하는데, 번역이야 뭐 일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번역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서 해외 사이트 여러 개를 구경하면서 알게 된 건, 바로 웹사이트상의 언어 사용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최대한 메뉴명을 명사 혹은 명사구로 쓰는 데 반해, 영어는 최대한 ..

우리는 생각보다 일상적인 단어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찾아보지 않는다. 식기 관련 표현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기회에 한국어와 영어를 둘 다 정리해봤다. 국어사전에서 그릇, 식기, 접시를 찾으면 다음과 같다. 그릇: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식기: 음식을 담는 그릇 접시: 운구가 낮고 납작한 그릇. 반찬이나 과일, 떡 따위를 담는 데 쓴다. 즉 의미 범위로 따지면 그릇 > 식기 > 접시가 되겠다. 그렇다면 '식기세척기'는?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정확한 단어가 식기이기 때문에 '그릇세척기'가 아닌 '식기세척기'가 맞지만, 일상적으로는 그릇을 더 많이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기'세척기라 하는 이유는 아마 세척기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가급적 통째로 한자어..

buttercup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된 건 바로 이 노래: Build Me Up Buttercup 무려 50년 전에 나온 노래지만 얼마나 신나고 즐거우면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클래식 중 클래식이다. (하지만 가사는 약간의 슬픔이...ㅋㅋ) 근데 buttercup을 생각해보면 뭔가 좀 이상한 단어다. 당연히 직관적으로 butter와 cup의 합성어(compound)를 떠올리기 쉬운데, 우리가 아는 그 버터에 컵이라고? 버터를 담는 컵? 버터로 만든 컵? 아무래도 둘이 한 단어가 되기엔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buttercup을 사전에 찾아보면 쌩뚱맞게도 '미나리아재비'라는 꽃을 뜻한다. 미나리아재비는 봄에 생각보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인데 서양에도 많은가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
최근에 광고업계에서 자주 쓰는 은어(?)에 대한 인터넷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회사는 돈 버는 게 목적이다보니 언어의 바른 사용보다는 효율적인 사용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이 표현이 외래어이든 용법이 잘못 되었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 즉 서로 알아만 들으면 그냥 쓰는 편.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비효율적인 언어 사용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멋드러지게' 보이기 위함이다. 상사에게 보고를 하거나, 고객(사)에게 보여줄 때 최대한 잘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언어학도까지는 아니어도 언어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입사하고 꽤 많은 충격을 받았다. 그중 몇 가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1. 아사리판 생각해보면 이 표현도 입사 후 처음 들은 것 같다. 쉽게 말하면 '개판'인 상황에서 쓰인다. ㅋㅋ 내가..